한 주 단위로 살펴보면 이번 주 코스피의 성과는 더욱 두드러진다. 코스피는 이번 주 5거래일 내내 상승하며 총 11.5%라는 놀라운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5거래일 연속 상승이 만든 주간 수익률
코스피는 이번 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단 하루도 빠짐없이 상승 마감했다. 그 결과 주간 누적 상승률은 11.5%에 달했는데 이는 7000피를 처음 돌파했던 5월 6일이 포함된 같은 달 24일에서 28일 구간의 13.63% 이후 가장 높은 주간 수익률이다.
7주 연속 하락세를 끊어낸 반등
더욱 의미 있는 부분은 이번 주간 상승이 7주 연속 이어지던 하락세를 끊어냈다는 점이다. 오랜 기간 조정 국면을 겪어온 코스피가 이번 주를 기점으로 확실한 반등 흐름을 만들어낸 것으로 볼 수 있다.
월간으로는 완만한 상승
다만 월간 기준으로 보면 수익률이 다소 축소된다. 지난주의 하락 영향이 반영되면서 8월 한 달간 코스피는 총 5.8% 상승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번 주의 강한 반등이 있었음에도 그 이전의 조정폭이 상당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주간 상승을 이끈 핵심 동력
이번 주 상승의 배경에는 미국 기술주 강세와 물가 안정 신호, 국제유가 하락 등 여러 대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반도체 업종의 강세가 지수 상승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7주 하락 이후 반등이 갖는 의미
7주에 걸친 긴 조정 기간을 거친 뒤 나온 이번 주간 반등은 그동안 쌓였던 매수 대기 자금이 한꺼번에 유입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이런 급격한 반등 이후에는 통상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다음 주 흐름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