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노트, 미국의 대이란 경제압박과 국제유가 급등! 정유 · 해운 · 석유화학 명암

미국 정부의 대이란 경제 압박 강화 방침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배럴당 가격이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걸프만 주요 해역의 선박 안전 우려가 확산되면서 유조선 운임 또한 단기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동 지역의 공급 불안은 글로벌 원유 수송망에 직접적인 차질을 야기한다. 산유국들의 선단 확보 경쟁이 심화되면서 탱커선 용선료가 치솟고 있으며 위험 수역 통과를 위한 보험료 인상이 원유 도입 단가를 밀어올리는 구조다.

국내 산업계에서는 업종별 손익 구조가 극명하게 갈린다.

  1. 정유/에너지: 단기 재고평가이익 증가와 복합 정제마진 개선으로 수익성 지표가 빠르게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
  2. 해운/조선: 탱커선 운임 상승이 해운사 매출 확대로 이어지며 에너지 안보 확보를 위한 고부가 친환경 가스선·유조선 발주 모멘텀이 강화된다.
  3. 항공/화학/운송: 항공유 가격 상승과 기초유분(나프타) 원가 급등에 따라 단기 영업이익률 훼손이 불가피하다.

에너지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 장기화로 연결될 경우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될 수 있다. 따라서 에너지 비용 상승 국면에서는 유가 변동을 판가에 즉각 전가할 수 있는 독점적 시장 지위 보유 기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압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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