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노트, 9월 FOMC 금리 인상 공포에 코스피 6690선 급락 개장, 주초 수급 지지선 시험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정례회의(15~16일)를 앞두고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90%까지 치솟자, 14일 국내 코스피 지수가 개장 직후 전 거래일 대비 217.30포인트(3.14%) 급락한 6,692.61을 기록하며 6,700선을 하회했다.

국제유가의 고공행진과 글로벌 장기 국채 금리 급등이라는 대외 긴축 리스크가 주초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이어진 결과다.

국내 증시의 장 초반 매크로 수급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형 전기전자 업종으로의 매도 집중이다. 엔비디아 등 글로벌 반도체 기술주 조정과 연동되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총 상위 대형주가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둘째, 원·달러 환율의 1,343원선 유지다. 증시 급락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수출 대금 환전 수요가 받쳐주면서 원·달러 환율은 1,340원대 초반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FOMC 회의 결과가 공개되기 전까지는 단기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다.

무리한 저가 매수보다는 회의 이후 연준의 추가 긴축 상단 확인 과정을 지켜보며, 실적 대비 과도하게 하락한 우량 소부장(소재·부품·장비)과 배당주 중심의 분할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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