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화요일, 국내 증시가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서로 엇갈린 출발을 보였다. 코스피는 7100선을 회복하며 산뜻하게 출발한 반면 코스닥은 소폭 하락 출발하며 다른 흐름을 나타냈다.
코스피, 7100선 회복 출발
아시아경제 보도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7100선을 회복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주 5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온 코스피가 이번 주에도 상승 출발로 한 주를 시작한 셈이다.
코스닥은 소폭 하락 출발
반면 코스닥은 같은 시각 소폭 하락 출발하며 코스피와는 다른 방향성을 보였다. 이투데이 속보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은 1.94포인트, 0.22% 오른 866.59로 개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스피의 강세와는 다소 대조되는 흐름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하락 마감
이런 국내 증시의 엇갈린 출발은 간밤 미국 증시 상황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미 국채금리 급등 여파로 다우존스, S&P500, 나스닥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한 바 있다.
서울역 지하철 무정차 통과 이슈도 함께
한편 이날 오전 8시 49분부터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지하철 탑승 시위로 서울역에서 일부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이는 직접적인 증시 이슈는 아니지만 이날 아침 서울 시내 교통 상황에 영향을 미친 소식으로 함께 전해졌다.
오늘 날씨도 변수
기상 상황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날 오후부터는 전국 곳곳에 돌풍과 천둥 ·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가운데 체감온도는 33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투자자들이 지켜봐야 할 지점
코스피가 7100선을 회복하며 지난주의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코스닥은 미미한 강보합에 그치며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국내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는 것은 국내 증시만의 독자적인 수급 동력이 작용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