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노트, 삼성전자 7.82% SK하이닉스9.75% 반도체 투톱 동반 폭락

코스피 급락의 중심에는 시가총액 1, 2위를 다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있었다. 반도체 투톱이 나란히 큰 폭으로 무너지며 지수 전체를 끌어내린 하루였다.

삼성전자 하락폭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만 1000원, 7.82% 내린 24만 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 만에 8%에 가까운 낙폭을 기록한 것으로 국내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큰 폭의 하락이었다.

SK하이닉스 하락폭은 더 컸다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16만 2000원, 9.75% 떨어진 150만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보다도 더 큰 낙폭을 기록하며 반도체 업종 전반에 걸친 매도 압력이 얼마나 거셌는지를 보여줬다.

SK하이닉스 ADR도 함께 폭락

국내 증시 개장에 앞서 미국 시장에서 거래되는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역시 9.20%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국내 개장 전부터 이미 SK하이닉스에 대한 매도 심리가 강하게 형성돼 있었다는 것을 시사한다.

장 초반 낙폭은 더 컸다

헤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이날 장 초반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7%, 9%대 하락을 기록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결국 장중 낙폭이 종가까지 상당 부분 이어진 셈이다.

최근 상승세와의 극명한 대비

두 종목은 최근까지도 상당한 강세를 이어오며 코스피 상승을 견인해온 대장주였다. 지난주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1.5%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을 때도 반도체 대장주들의 강세가 핵심 동력으로 꼽혔던 바 있다. 이런 흐름을 감안하면 이번 급락은 그동안 쌓였던 상승분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과 대외 악재가 동시에 겹친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반도체주 차익실현 매물의 영향

전자신문 보도에 따르면 최근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반도체주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데다 글로벌 국채금리 상승과 중동 지정학적 불안까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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